(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화순군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동구는 최근 화순군과 논의한 상생 협력 발굴 과제 가운데 두 지자체 사이 지리적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이를 위해 동구가 보유하고 있는 전광판 8곳과 화순군청·의회·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전광판 3곳에 각각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등 역점적인 홍보 사안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화순 고인돌 봄·가을 꽃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동명동 카페거리, 고인돌공원 등 관광명소를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마다 축제 기간 지자체마다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동구는 ‘東(동)네라이프 생활관광’과 화순 ‘적벽 버스투어’를 연계해 관광·숙박시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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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16 15:36:52     최종수정일 : 2024-04-16 15:37:48